(리포트) 나흘뒤 결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5-26 12:00:00 수정 2008-05-26 12:00:00 조회수 2

(앵커)

오는 31일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벌써부터 치열한 정보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 개최지 결정 당일에 실시되는 최종

프리젠테이션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는 만큼

경쟁 도시들을 꺽을 수 있는

비장의 카드도 마련됐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 총회를 앞두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이미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광주시가 현지 사무소를 차리고

정보 수집에 들어갔고

러시아와 스페인 관계자도 상대방의 전력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속속 도착하고 있는 집행위원들의

사소한 동향까지 파악하기 위해 현지에서는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싱크)



경쟁도시에 비해 뒤늦게 뛰어든 유치전인만큼

집행위원 개개인에 대한

표심 공략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C.G)

지난주에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로

출발한 3개의 유치단은

아직 벨기에로 떠나지 않은 집행 위원들을

상대로 막바지 득표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종 변수는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후보 도시들이

과감한 제안을 시도할 수 있고,

승부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지난 2006년 첫번째 도전에 나서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 사무국 이전을 제안했고

덕분에 러시아 카잔을 1표 차이로 물리치고

2011년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해 국제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광주시의 계획이

이제 닷새뒤면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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