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름 펑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5-26 12:00:00 수정 2008-05-26 12:00:00 조회수 2

◀ANC▶

기름 값 상승으로 요즘 차량 운행을

걱정하시는분들 많으실텐데요.. 기관장들에게

고유가 시대는 남의 나라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국민 혈세로 구입한 최고급 관용차를 타고

다니며 기름을 펑펑 쓰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함평에서 열린 새마을 가족전진대회



전남도의회 김종철 의장을 태운

최고급 에쿠스 승용차가 행사장에 나타납니다.



지난 넉달동안 김 의장 관용차에 들어간

기름값만 9백여만원.. 1월에만 340만원이

지출됐습니다.(CG)



전국 시,도지사와 의회 의장들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여수에서 무안까지

장거리 출,퇴근한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INT▶ 김종철 의장

장거리 출퇴근.//



그러나 지난 넉달동안

도의회가 열린 것은 18일에 불과합니다.



도의회 사무처는 관용차가 출퇴근용으로

이용되는지 조차 모릅니다.



◀SYN▶ 도의회 관계자

모르죠.//



강원도 건설업 단체 행사장..



강원도의회 이기순 의장이 자신의 지역구

친목 행사장에 관용차를 타고 나타납니다.



◀INT▶ 이기순 의장

연계 안되죠./



박준영 전남지사 역시

최근 관용차를 최고급으로 교체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관용차를 두고



전라남도 서울사무소에서 의전용으로 사용하던

관용차를 폐차한 뒤 구입한 제너시스 승용차를

관용차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SYN▶ 전남도 관계자

바꿨어요./



목포시장등 지역 대다수 자치단체장들도 모두

3000CC가 넘는 최고급 관용차를 타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름값이 많이 지출될수 밖에 없습니다.



고유가 시대, 서민들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습니다.



s/u 그러나 기관장등 고위공직자들은 주민의

혈세로 구입한 최고근 전용차를 타고 다니며

기름을 물쓰듯 펑펑 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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