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위원회가 쟁의조정에 나섭니다.
광주시내버스 노조와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방 노동위원회가
오늘 시내버스 노사 관계자들을 불러
임금인상과 관련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합니다.
현재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11.8퍼센트 인상과
주 40시간 근로시간 준수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과 광주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마련하지 못해
5차례 열린 노사협상이 모두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쟁의조정 기간이 끝나는 이달 30일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31일 오전 4시를 기해
일제히 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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