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쇠고기 광우병과 조류 독감 등의 영향으로
요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아침을 굶고 등교한다면
주먹밥을 만들어 한번 권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랑의 주먹밥 나누기 현장을
정용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펙트)-"주먹밥 가져가세요"
지각을 피하려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학생들에게
먹음직스런 주먹밥이 건네집니다
등교 시간이 이른 탓에
학교 매점에서 라면이나 빵으로 아침 식사를
떼우던 학생들은 주먹밥을 받고
신이 났습니다
◀INT▶
◀INT▶
(스탠드업)
주먹밥을 만드는 데는
유기농 쌀 120킬로그램과 피망 우엉 당근 등
친환경 식재료가 사용됐습니다.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광주 YWCA 어머니 봉사대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하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벽부터 천 백명분의 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INT▶
주먹밥 만들기에는 청소년기의 먹을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경험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일손을 보탰습니다.
◀INT▶
정성이 담긴 주먹밥은 아이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과 함께
아침 한끼의 소중함을 선사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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