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담양군수 인사비리 수사 '탄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5-29 12:00:00 수정 2008-05-29 12:00:00 조회수 2

인사와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정섭 담양군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방 검찰청은

재작년 6월 담양군청 직원 특별채용을 대가로

박 모씨로부터 천만 원을 건네받아

이정섭 담양군수의 빚을 갚는 데 쓴 혐의로

이 군수의 친형인

75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박씨로부터 받은 돈이 채용에 대한 대가였는 지

집중 조사를 벌이는 한편

병가중인 이 군수가 업무에 복귀하는 대로

이 군수를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담양군청 인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군청 직원과 이군수 측근 등

3명에 대해 체포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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