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와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정섭 담양군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방 검찰청은
재작년 6월 담양군청 직원 특별채용을 대가로
박 모씨로부터 천만 원을 건네받아
이정섭 담양군수의 빚을 갚는 데 쓴 혐의로
이 군수의 친형인
75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박씨로부터 받은 돈이 채용에 대한 대가였는 지
집중 조사를 벌이는 한편
병가중인 이 군수가 업무에 복귀하는 대로
이 군수를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담양군청 인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군청 직원과 이군수 측근 등
3명에 대해 체포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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