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의 횡령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광주시 북구 중흥동의 한 기업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사무실에 보관돼있던 각종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기업이 노동부와 광주시로부터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각종 고용창출 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고용된 직원들의 인건비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직원 등으로부터 제기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횡령 사실이 드러날 경우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 광주지방노동청과
광주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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