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고속도로 구간 가운데
어등산을 관통하는 터널의 명칭이
다음주 중반쯤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다음달 4일
시청에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어등산을 관통하는
광주-무안고속도로의 터널의 이름을
'호남대 터널' 대신 '어등산 터널'로
결정해달라고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광산구의회는 이에 앞서 다음주 초에
도로공사를 항의 방문해 터널 명칭을
'어등산 터널'로 바꾸라는 뜻을 전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5만명 서명운동과 감사원 감사 청구 등을 통해
잘못된 명칭을 바로 잡을 계획입니다.
한편 어등산을 관통하는 터널의 표지판은
광주-무안 고속도로가 개통됐는데도
지역민들의 반발로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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