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새벽까지 가진 집행부 회의를 통해
오늘 오전 4시로 정했던 시내버스 파업을
6월 10일까지 늦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광주에서 전국소년체전과 청소년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파업을 할 경우
행사차질과 시민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사측과 성실한 교섭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노조는
임금 11.8퍼센트 인상과
한달 22일 근무보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광주시는
2-3퍼센트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면서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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