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 결정까지
이제 20시간 정도가 남았습니다.
광주시는 대회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광주!광주!: 이펙트>
광주,광주를 외치는 대학생 응원단의 함성이
브뤼셀 도심 한복판에서 힘차게 울려퍼집니다.
카잔에서 온 응원단 역시 카잔,카잔을
외쳐보지만 힘에 부친 듯 이내 묻혀버립니다.
대회 개최지 결정일을 하루 앞두고
광주와 카잔, 비고가 각각 홍보관을 설치하고
막바지 홍보전에 힘을 쏟았지만
기 싸움에서 광주는 다른 경쟁도시에
밀리지않았습니다.
◀SYN▶
러시아 카잔은 음악의 나라 도시답게 홍보관에
여성 바이올린 연주자를 내세워
국제스포츠대학연맹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SYN▶
또 다른 경쟁도시인 스페인 비고는
이 곳 현지 응원전에서도 상대적으로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러시아 푸틴 총리가
파리까지와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대회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INT▶
이제 마지막으로 남겨진 공식 유치전은
대회 유치를 위한 최대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입니다.
광주시는 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들에게
숨겨놓은 마지막 제안을 할 예정이어서
어떤 내용에 담길 지가 관심삽니다.
(조현성)광주시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밤 11시
세 개최 후보 도시 가운데 마지막으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입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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