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유가 출근 문화 바꾼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01 12:00:00 수정 2008-06-01 12:00:00 조회수 2

◀ANC▶

기름값 부담이 커지면서

근로자들의 출근 모습까지 바뀌고 있습니다.



자가용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거나

자동차 함께 타기 등

고유가로 달라진 출근 풍경을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산단근로자 안형만씨는

요즘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섭니다.



얼마전부터 자가용 대신 자전거로 출근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여수시 소호동 집에서 회사까지

자전거로 50분이 넘게 걸리지만

기름값 때문에 이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INT▶



회사원 노명희 씨는 요즘 마음 맞는

직원 7명과 출근길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일인당 한 달에 5만원씩 걷어서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그 전보다

기름값이 70%나 줄어들었습니다.



◀INT▶



회사 통근 버스 역시 고유가 시대

알뜰족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INT▶



여수 산단 모 업체는

최근 30%나 통근버스 인원이 증가해

버스 수를 늘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s/u] 두 달 전만 해도 차들로 가득찼던

주차장에 요즘은 빈 공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리터당 2000원대를 바라보고 있는

기름값 고공 행진이 계속되면서

산단 근로자들의 출근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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