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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경유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천연가스를 연료로 한 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직 버스로 한정돼 있지만
고유가 시대 대체 에너지로
천연가스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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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여수의 한 시내버스
보기에도 말끔하고
깨끗한 버스안이
승객들의 기분을 맑게 해줍니다.
차량 소음도 승용차 수준으로
버스를 타는 느낌부터 예전과 크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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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5년부터
경유보다 공해물질 배출이 적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보급이 시작된 천연가스 버스.
이제는 고유가 시대
기름값을 줄이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리터당 천9백원선에 육박한
경유 가격에 비해
천연가스는 6백90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당초 경유차보다 비싼
천연가스 버스 도입에 난색을 표시하던
버스 운송업체들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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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천연가스 충전소가 적고
연비가 경유 차량보다 떨어지는데다
천연가스 승용차가 없는점은
천연가스 대중화에 제약 요인입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경유값은
시내버스 외에 정부 보조금이 나오는
마을 버스나 공단 출퇴근 버스를 중심으로
천연가스 버스 교체를 서두르게 하고 있습니다.
◀INT▶
천연가스 버스가
버스 매연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줄이고
고유가 시대 기름값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대체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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