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02 12:00:00 수정 2008-06-02 12:00:00 조회수 2

(앵커)

경찰과 충돌을 빚는 서울과 달리

광주에서는 조용한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열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종교계와 가정주부

자치단체 의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열기는

종교계의 평상심마저 흔들어 놓았습니다.



천주교 신부들도

지난달 불교계에 이어

시국선언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철회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첨석자들은 '너희와 너희 후손이 살려면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미국과의 재협상을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SYN▶



가정 주부들의 참여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주부들은 베란다에 현수막을 내거는 방법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탠드업)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현수막은

지금까지 모두 5천여개가 팔려 나갔습니다.



의원들은 삭발과 단식에 나섰습니다.



화순군의회 문행주 의원은

정부가 국민 건강권과 검역 주권을 포기했다며

머리를 깎고 단식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문행주 의원/화순군의회



전남도의회 소속 의원 48명도

내일 모두 상경해

삭발과 함께 촛불집회 농성을 벌입니다.



광주 전남 지역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반대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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