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유치단이
아쉬운 패배를 뒤로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유치단은 비록 대회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시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다섯 달 남짓의
공식적인 대회유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단이
오늘 인천공항을 거쳐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마중나온 응원단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유치전을 승리로 이끌지 못한데 대한
송구함을 나타냈습니다
◀SYN▶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러나 박시장은 유니버시아드 유치 활동을
계기로 전세계에 광주를 알리는 씨앗을
뿌렸다며 재도전 의사를 시사했습니다.
◀INT▶
공항에는 공무원과 대학생 등
시민 수백 명이 나와 대회 유치단을
맞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들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귀국한
유치단을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INT▶
올해 초 대회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난 다섯 달 동안 대회 유치를 위해
사력을 다했던 유치단,
결과가 기대에 크게 못미쳤기 때문에
짧았던 준비기간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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