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을 관통하는 터널의 명칭으로
광주 광산지역 주민들은
'어등산터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광산구의회는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무작위로 뽑은 광산지역 주민 100명에게
'어등산 관통 터널'의 적당한 이름을 물은 결과
86명이 '어등산 터널'이
더 좋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 의회는
오늘(3일)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이같은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5만인 서명운동과
감사원 감사청구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광주시는 내일(4일)
도로공사 관계자를 시청에서 만나
'어등산 터널'로
명칭을 재결정해달라고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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