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주한 외교사절로는 이례적으로

러시아 대사가 여수를 방문했습니다.



주한 러시아 대사는

여수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러시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이바쉔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가

세계박람회 후보지인 여수를 방문했습니다.



주한 대사로 취임이후

처음 여수를 방문한 이바쉔초프 대사는

곧바로 전남대를 찾아 강연을 펼쳤습니다.



강연 주제는 '오늘의 러시아와 한국관계'



러시아는

지난 1990년 한국과 수교를 맺은 뒤

양국간 '상호 신뢰하는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이바쉔초프 대사는 이런 관계속에

21세기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한,러시아 사이에

더 많은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

강연을 마친

이바쉔초프 대사는 여수 MBC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바쉔초프 대사는

성공적인 여수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와 여수시, 시민 모두의

하나된 개최 열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바다 환경을 주제로

체계적으로 박람회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여수 박람회의 성공을 자신한다며

러시아도 박람회 개최때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습니다.

◀ＩＮＴ▶

이바쉔초프 주한 대사는

오늘까지 오동도와 박람회 홍보관을 돌아보며

세계박람회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합니다.



(S/U)러시아 대사의 이번 여수 방문은

한-러시아 우호 관계속에서

성공적인 여수 박람회 개최에

힘을 실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