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광주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조금씩
활기를 띨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도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잇따라 규제 완화 대책을 내놓고 있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시가 구도심 정비를 위해
재개발이나 재건축,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지역은 모두 75곳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사업이 끝난 곳은
운암동과 계림동, 용봉동 등 3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70여 곳은 대부분 제자리 걸음상탭니다
미분양 아파트가 만 채가 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데다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된 법 규정이
지난 2006년 이후 크게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INT▶
하지만 새 정부들어 규제가 대폭 완화되는 쪽으로 정책이 바뀌면서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조금씩 힘을 얻고 있습니다.
동구의 경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올해 안에만 서 너 곳에서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가 이번 주 중
지방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한 활성화 대책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반면에 지역 부동산시장 침체의 골이 너무 깊어
정부 대책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정부 대책에 어떤 내용이 담길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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