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국 쇠고기 반대..최고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09 12:00:00 수정 2008-06-09 12:00:00 조회수 2

(앵커)

미국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광주*전남 촛불집회가

오늘 가장 큰 규모로 펼쳐집니다.



특히 민주노총이 뛰어들면서

집회 참가자가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해

학생과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지 한달 남짓.



6.10 항쟁 기념일인 오늘은

최대 인파가 광주 금남로로 모입니다.



(C.G)

/노동자들은 광주공원에,

대학생들은 전남대와 조선대에,

넥타이를 맨 회사원들은

옛 한일은행 사거리에 따로 모인 뒤

거리행진을 하며 금남로로 향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주노총이 촛불집회에 동참함에 따라

잘못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노동자와 가족들의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민주노총 '노동자 힘 결정적 역할'



쇠고기 수입으로 직격탄을 맞게 된 농민들은

나주와 해남 등 전남 시군에서

오후 7시에 일제히 촛불 집회를 엽니다.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이명박 정권이 권력을 사유화시켜

국민 주권이 훼손됐다며

6.10 항쟁의 정신으로 국민주권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허달용'국민주권 회복운동 될 것'



6.10항쟁 기념일을 맞아 광주*전남지역에서도 10만명 촛불대행진이 예정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집회와 거리행진이 평화적으로 진행되는 한

강제 해산이나 진압은 하지 않기로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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