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구름 관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09 12:00:00 수정 2008-06-09 12:00:00 조회수 2


< 앵커 >

기아 타이거즈가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야구장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외면했던 야구팬들이
눈에 띄게 좋아진 성적에 야구장을 찾아
즐기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7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 ...

좌석은 말할 것도 없고
계단과 입구까지 관중들이 꽉 들어찼습니다.

최근 5경기 평균 관중은 만 8백 명 ...

특히 이 가운데 3경기는
만 3천 여 좌석이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 인터뷰 : 관중 >

기아가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지난 4월 하순 평균 관중은 2천 2백 여 명,

그러나 최근 화끈한 방망이로
한발한발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관중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이종범과 서재응 등
팀의 간판급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는 것도
홈구장을 뜨겁게 달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관중 >

6월 들어 5승 2패의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기아는 이번 주 (오늘부터)
우리 히어로즈, SK와 6연전을 갖습니다.

3할 이상 타자가 5명일 정도로 화끈한 타력,

그리고 다승 선두인 윤석민을 비롯해
서재응과 이범석 등 선발 투수진도 든든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건은 올 시즌 7전 전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주말 SK전입니다

< 인터뷰 : 김성한 >

'좋은 성적과 관중 수는 비례한다'

이번 주면
올 시즌 반환점을 도는 기아 타이거즈가
후반기 대도약을 위해 꼭 새겨야하는 말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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