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긴장감 속 교섭 시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10 12:00:00 수정 2008-06-10 12:00:00 조회수 2

◀ANC▶

화물연대가 90%가 넘는 찬성률로

총 파업을 결정한 가운데

전남동부지역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관계당국들은 비상수송위원회를 조직했고

화주들도 노조 측과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물류 대란이 다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화물연대 전남지부도

어제(10)부터 본격적으로

운송료 30% 인상과 유가 연동제를 내걸고

지역 별 화주들과 개별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9일 여수산단 내 9개 화주와

상견례를 갖고 협상에 들어간 데 이어

어제(10)는 순천 하이스코와도

교섭의 빗장을 열었습니다.



또, 오늘(11)은 포스코를 비롯한 5개 화주들과

첫 만남을 갖을 계획입니다.



화물연대 전남지부는

유류가 인상으로 촉발된 생존권 사수를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투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관계기관들도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여수해양항만청을 중심으로 한 11개 기관들은

비상 수송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지난 9일 기준 광양항 물류 수송량은 4700TEU로

평소의 80% 선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광양항의 장치율도 30% 선이 유지돼

화물연대의 파업이 현실화 되더라도

당분간 큰 문제까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INT▶



화물연대의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대형 장치 산업 등이 밀집한 전남동부지역은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