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촛불집회 열기 뜨거워(중계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10 12:00:00 수정 2008-06-10 12:00:00 조회수 2

(앵커)

6.10항쟁 기념일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촛불집회에도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습니다.



대학생들은 물론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현장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박용필 기자 ...

(네. 촛불집회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그 곳 상황이 어떤 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많은 촛불들이

이곳 광주 금남로 거리를 가득 메우고있습니다.



직장인과 학생들,

자녀와 함께 집회에 참가한 학부모들까지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자리를 지키고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맹휴업에 나선 대학생들과

민주노총 노조원들까지

6.10 항쟁 기념일을 맞아 거리로 나서면서

촛불 집회에는 최대 인파가 몰렸습니다.



경찰 추산으로

2만명 정도가 이곳 금남로에 모였고,



전남 시군별로 열리는 촛불집회에도

*명이 집결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10만 촛불 대행진'으로 이름붙여진

오늘 촛불 문화제는 노래패의 공연과

주먹밥 나누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면서

시위라기보다는

축제 형식으로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대운하와 0교시부활 등 현 정부정책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전남 비상 시국회의는

6.10항쟁 기념일에 펼쳐지는 집회를 통해

국민주권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같은 뜻을 집권 여당에 전달하기 위해

촛불 집회가 끝난 뒤에

한나라당 광주시당앞으로 가서

다시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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