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화물연대 전남지부가 내일 새벽 9시 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내에서 부산항에 이어

두번 째로 화물 처리량이 많은 광양항의

물류 수송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물류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S/U] 화물연대 전남지부는 내일 새벽 0시 부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화물연대 전남지부는 지난 9일 부터

운송료 30% 인상과 유가 연동제 등을 요구하며

각 지회 별로 개별 화주들과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하지만 협상이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자

계획보다 24시간 빨리 전격적으로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것입니다.



◀ＩＮＴ▶

(중요 사업장인데..협상에 진척이 없어..)



여수해양항만청을 중심으로 한 11개 기관들도

물류 수송 차질에 따른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수송 대책을 세웠습니다.



◀ＩＮＴ▶

(철송, 군 수송 차량 투입...)



파업 사흘 째인 경기도 평택항에는

적재되는 컨테이너가 3단에서

5단으로 전환됐습니다.



또, 화물연대 부산지부는

철강업체와 대형 화주업체 등 10여곳과

운송료 인상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