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폐기물 방치 불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11 12:00:00 수정 2008-06-11 12:00:00 조회수 2

(앵커)

광주의 한 지역에서

폐기물이 수년째 방치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가 나 몰라라 하고 있어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기잡이 그물과 종이 등 쓸모없는 폐기물들이

5미터 높이로 쌓여 있습니다.



다른 한쪽에는 폐타이어와 범퍼 등

못쓰는 자동차 부품이 가득합니다.



폐기물은 2천 2백 평방미터에 걸쳐

모두 4천톤에 달합니다.



때문에 주민들은 비만 오면 토양이 오염되고

냄새가 심하다며 불편을 호소합니다.



◀SYN▶



폐기물은 허가도 없이

지난 2006년부터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에서는

지금까지 4차례나 처분 명령을 내렸지만

해당 업체는 이를 무시했습니다.



또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부과된

과태료와 벌금 천 3백만원도

아직까지 납부하지 않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위반으로 인해

지난 2006년에 이어

현재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업체대표는 자금난으로

당장 폐기물을 치우긴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런 가운데 경찰은

업체가 폐기물 취급과정에서

또 다른 불법 여부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업체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탓에

애먼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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