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송원을 기억하십니까
현준호씨 조상 제각인 무송원이 화순에서
광주 증심사 근처로 이전해
국악당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유지은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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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호남지역 근대 건축물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 무송원
일제시대에 지어진 전통적인 한옥 주거공간
무송원은 6백여 평방미터 땅에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s/u)
증심사 입구에 있었던 무송원은
아파트 부지로 매각되어 헐릴 위기에 처하자 1997년 이곳 화순 동면으로 이전됐습니다.
광주은행 연수원 부지로 옮겨진 뒤로는
찾는 사람도 없이 잊혀졌습니다
전통적인 한옥이 10년 이상 방치되자
광주은행과 광주시는 무송원을 광주로 다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송원을 광주시에 무상으로 증여하고
이전과 복원 비용 10억원을
광주은행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태석 광주은행장
광주은행이 건물과 이축 비용 부담을 해서 광주 시민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하나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렇게 무상증여를 하게 되었다.
무송원이 옮겨가는 곳은 증심사 부근입니다
(인터뷰) 박광태 시장
국악당을 거기다가 설립해서 우리 광주의 국악을 전수하고 또 많은 인재를 길러내면서 무송원의 역사성을 우리가 길러낼 수 있도록
호남권 최초의 민족은행인 호남은행 설립을
주도했던 현준호씨 조상 제각인 무송원이
이제 국악 발전을 위한 교육과 공연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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