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기업체마다 물류 수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어제부터 이틀 연속
과장급 이상 관리자 3백명을 동원해
완성차 980대를
광주 평동산단 출하장과 풍암동 야적장으로
직접 운송했습니다.
또 금호타이어와 대우 일렉트로닉스 광주공장도
광양항과 여수 여천 공단을 통해
원자재가 들어오지 않아
이르면 내일부터 생산중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하루 빨리 파업에 들어간 광양항의 경우도
현재 하루 평균 물동량이
평소 8퍼센트 수준에 그치고 있어서
화물연대 파업은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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