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연대에 이어

건설노조가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공사현장 곳곳에서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굴삭기와 불도저 등

건설 중장비가 가동을 멈춰서 있습니다.



평소 부지런히 흙을 실어나르던 덤프트럭도

작업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스탠드업)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건설노조 파업으로 인해

사실상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터파기 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에서는

덤프트럭이 없어서

파낸 흙을 운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광양만권 율촌산단 조성사업 공사장에서도

장비 가동률이 10퍼센트 아래로 떨어져

사실상 작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 F1 경기장 건설과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공사 등

광주와 전남지역 40여개 관급 공사장에서도

작업에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 건설 노조원들은 운반비 현실화와

표준 임대차 계약서 준수를 요구하며

오늘 아침 상경투쟁을 떠났습니다



(인터뷰)



광주 전남 건설노조는

모레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자체와 건설업체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