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의 여파가
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물류 차질로 재고가 늘어나면서
공장 빈 터에 제품을 쌓아왔지만
장맛비 때문에 야적에도 어려움이 있어
일단 오늘 하룻동안 임시 휴무하기로 했습니다.
대우 일렉트로닉스 광주공장도
야적할 공간이 부족한데다
수입 부품의 조달마저 어려워져
내일쯤에는
생산을 중단해야 할 상황입니다.
또 여수산단에서는 원료 수급이 안돼
일부 석유화학 공장의 가동률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산업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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