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자치단체 대응 허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17 12:00:00 수정 2008-06-17 12:00:00 조회수 2

(앵커)

화물연대에 이어 건설 노조마저 파업에

들어가면서 아파트 공사장등

민간 부분에서는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치단체에서는 관급 공사에 대한

대책만 내놓고 있어

민간 부분에 대한 대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광주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건설 노조의 파업으로 반출이 중단된 토사가

공사장 한쪽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공정을 변경해 실시하던 바닥 다지기 공사도

토사에 가로 막혀 멈춰섰습니다.



(싱크) 공사 관계자



인근의 아파트 공사 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토사 반출이 미뤄지면서 공정에 차질이 생겨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파업이 앞으로 3일만 더 지속된다면

모든 아파트 건설 현장이

멈춰설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건설 노조와 화물 연대의 파업이 겹치면서

공사에 필요한 자재 반입마저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싱크) 공사 관계자...



하지만 광주시는 관급 공사에만

신경을 쓸 뿐 민간에 대한 대책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노조원 투입은

도로나 교량등 공공부분에만 집중되고

민간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집계할 채널도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광주시 관계자...



관급 공사만 차질이 빚어지지 않으면 된다는

자치단체의 안일한 상황 인식 속에

민간 업체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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