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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라고사 엑스포가 개막과 함께
벌써부터 성공이 예감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문을 연 한국관도
반응이 좋다고 하는데요,
김주희 기자가 현지에서 소식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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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지난 12일 전야제와 함께 개막한
스페인 2008 사라고사 엑스포는
아직까지 일단은 성공적인 엑스포인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개막일이었던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사라고사 엑스포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은 모두 2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이번 엑스포가 전인류의
공통적인 고민거리인 물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과 함께
물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사용방법 등을 제시하는
다양한 건축과 전시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과의 대화란 주제로 연출된
한국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사흘동안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8천 2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3D 애니메이션과 함께
물건이네 하루 등 물을 주제로해
한국적인 미를 가미한 무용 공연은
동양 문화에 생소한 유럽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MBC 뉴스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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