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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꼽히는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착공된 지 1년이 다 될 때까지
자본금 출자도 이뤄지지 않아 결국
공사 중단 사태까지 맞았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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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F1 대회를 7년동안 열면
생산유발 효과가 1조 8천억,
고용유발 효과는 만8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세계 일류 자동차 회사들이
10여 개 팀을 구성해
매년 18개국을 이, 삼주 간격으로 돌며
경기를 펼친 뒤 연간 성적을 합산해
경주 선수와 차량 제작자 부문에서
시즌 챔피언을 결정하는 경기입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1010년에 첫 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아래
지난 해 말 경주공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INT▶민명세[감리단장]
/지난 달까지 계획공정은 21%지만 실공정은
23%를 마쳐 계획대비 109%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시공사에 250억여 원의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해 지난 2일부터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대회운영법인에 참여한 SK건설 등이
아직 주주 협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현 공정과 비용 등을 파악하는 수량정산 등을
진행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감리단은 수량정산과 도급 계약 등이 곧
끝나 다음 주면 공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확실치 않습니다.
18대 국회가 열리지 않아
F1특별법 제정이 늦어지는 것도 민자유치를
막고 있습니다.
(S/U) 오는 2010년 10월에 F1 경기를
성공적으로 열기까지는 불안한 요소들이
너무 많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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