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결...협상 진전(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19 12:00:00 수정 2008-06-19 12:00:00 조회수 2

(앵커)

화물연대 파업 사태가

빠르게 해결되가고 있습니다.



오후들어 상황이 급반전됐는데

내일부터는

부분적으로 운송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화물연대 광주지부 조합원들이

오늘 오전

삼성전자 광주공장 앞 도로를 점거했습니다.



삼성전자와 물류 자회사인 삼성 로지텍이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인터뷰-지회장)

-지금 삼성 로지텍만이 교섭을 안하고 버티면서

물량 빼내기에 급급합니다.



물리적 충돌을 걱정할만큼 긴박했던 상황은

오후들어 급반전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수출 컨테이너를 맡고 있는

운송회사들이

유가 연동제를 도입하기로

화물차주들과 합의했습니다.



내수 물량을 담당하는 카고 트럭 운전자들과도

현재 협상이 진행중입니다.



삼성전자 쪽의 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대우 일렉트로닉스에서도

내일은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집단적인 운송 거부는 철회한다는

화물연대 방침에 따라

내일부터 컨테이너 수송이

부분적으로 재개될 전망입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경우도

글로비스 직원이 광주에 내려와

화물연대 측과

협상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대기업에서 운송료 협상이

속속 타결되거나 교섭이 진전됨에 따라

일주일 이상 계속됐던

광주지역의 물류 차질도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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