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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전남지부가
여수산단, 광양제철소 운송사들과
운송료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개별 사업장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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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전남지부 여수지회와
여수산단 운송사들이
컨테이너 운송료 인상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24% 수준에서 운송료를 올리고
유가 연동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어제(18) 카고 차량 운송료 인상에
합의한데 이어 컨테이너 운송료까지 타결되면서
여수산단 화물 운송료 인상안은
모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결과로 여수 산단 업체들은
그동안 막혔던 물류 수송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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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제철소의 5개 운송사와도 합의가 이뤄져
이달에 12.4%를 인상하고
다음달에는 유가 인상분을 반영해
재계약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정부 협상도 타결되면서
일주일 넘게 이어졌던 화물연대 총 파업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고
내일이면 화물연대의 업무복귀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남지부는
광양제철소 임가공 업체와
순천 하이스코 등 일부 사업장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파업을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오늘 화물연대 전남지부는
여수산단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문건에 이견을 보여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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