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건강관리(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20 12:00:00 수정 2008-06-20 12:00:00 조회수 2

(앵커)

장마가 예년보다 서둘러 찾아오면서

걱정거리도 그 만큼 늘었습니다.



궂은 날씨속에 특히

건강관리도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전문의)

장마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곰팡이와 세균 등으로 인한

여러가지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90%까지 올라가는데

이럴땐 인체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요.



여름 감기로 알려져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등의

호흡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나 난방기를 이용해

온도는 20도, 습도는 30~40% 수준으로

적절하게 유지하는 게 좋고

진공 청소기 등을 이용해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기온도 높아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게 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식중독의 원인은

세균 자체보다 세균이 분비한 독소 때문인데,

음식을 끓여도

이 독소는 파괴되지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성 설사와 콜레라 등의 질환도

발병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는데요.



체온이 올라가고 배앓이가 심해져

화장실을 하루에도 십여 차례 가야할 정도라면

병원에 들러서 진료를 받아봐야합니다.



장마철엔 햇빛이 줄어

많은 사람들이 우울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먹어주는 것도

장마철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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