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물탱크 물 넘쳐 주민 대피 소동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21 12:00:00 수정 2008-06-21 12:00:00 조회수 2

어제 밤 11시 30분쯤

광주시 북구 두암동 모 아파트 단지

옥상 물탱크에서

강한 진동과 함께

4-5톤 가량의 물이 넘쳐

119가 긴급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넘친 물은

아파트 안으로 새어들지 않고 밖으로 흘러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주민들이 놀라서

집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보일러 온도가 높게 설정되면서

압력 변동이 심해져

강한 진동이 발생하고

많은 양의 물이 넘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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