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정섭 담양군수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오늘 오후 이정섭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담양군청 공무원의 승진이나 특별채용과 관련해 돈을 받았는 지 등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이 군수의 친형과 아들이 인사청탁자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이 군수가 알고 있었는 지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담양군 하수종말처리장 공사업체 선정과정에서
군수를 소개해주겠다며 4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66살 김 모씨를 구속하는 한편
이 사건에 대한
이 군수의 개입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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