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해외 의사면허를 취득하게 해주겠다며
수강료를 가로챈 혐의로
전직 대학교수 51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6개월 동안
광주의 한 대학 학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해외에서 동양의학 의사면허를 딸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낸 뒤 수강생 50여명으로부터
수강료 1억2천 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또 학과장 시절
해외 자매결연 대학의 의과대 광주캠퍼스를
개설한 뒤 수강생을 모집해
1인당 수십에서 수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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