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전남대 총장 당선자가
비슷한 논문을 국내와 해외 저널에 여러차례
중복 게재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대와 관련 학계에 따르면
김 총장 당선자는
지난 2002년 국내 한 저널에 실린 논문과
비슷한 주제의 논문을 해외 저널에 싣는 등,
주저자와 공동 저자 등으로 참여한
논문 11편을 국내와 해외에
중복 게재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당선자는
논문 게재 과정에서 일부 실수한 측면은 있지만
정보 공유 차원이지 연구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전남대측은
조만간 연구진실성 위원회를 소집해
김 당선자의 논문 중복 게재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