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광주은행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은행을 발전시키는

윈윈 전략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오늘 취임한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경제가 살아야

지역 은행도 살 수 있다는 인식입니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업체를 지원하기 위해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은행장)

-토털 패키지로 원스톱 상품을 개발해서 산업단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려고 합니다.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 현실을 감안해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광주은행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하겠다면서도

독자 생존시키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은행장)

-향후 우리금융지주회사 민영화시에는 임직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해 모든 일을 투명하게 추진함과 동시에 독립경영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민영화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있을지 모른다는

은행 안팎의 걱정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지방은행의 위기를

지역 밀착 경영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힌

새 행장의 포부가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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