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요양보호사 교육(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26 12:00:00 수정 2008-06-26 12:00:00 조회수 2

(앵커)

노인요양보험 시행을 앞두고

요양보호사 자격을 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육기관이 난립돼 있는 상황에서

배출되는 요양보호사들도 많지만

교육과정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려는

중년 주부들이 강의실을 가득 채우고있습니다.



노인 요양보험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자격증이 있어야

노인 요양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봉사활동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하고 싶던 일이라 교육받는다'



요양보호사가 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광주*전남지역 교육기관만

무려 99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요건만 갖추면 되다보니

영리에만 눈독을 들이는

교육기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험없이 240시간 교육만 받으면

자격증을 줄수 있기 때문에

시간떼우기식 교육을 하는 것도 문젭니다.



(녹취)-'제대로 교육해줘야하는데 못한다'



요양 보호사도 너무 많이 배출되고 있는데

광주*전남에서만

만 2천여명이 자격증을 땄습니다.



하지만 일자리는 한정돼 있어

자격증을 따더라도 취업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요양시설'나이드신 분들은 특히 어렵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을 앞두고

요양보호사 자격은

구직자들에게 장밋빛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과정이 부실하고

자격증도 남발되면서 '국가자격증'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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