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광주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세입자 10여명이
전월세금 수억원을 사기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은
집 주인이 아파트를 담보로
집집마다 1억여원씩을 대출받은 뒤
전월세 자금 7억여원까지 함께 가지고 달아나
아파트가 경매처분될 위기에 놓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계약서에 적힌 집 주인은
모두 수배자나 신용불량자 등으로
돈을 받고 명의만 빌려준 사람들이었다며
실제 집주인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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