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대 아파트 임대 사기 수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26 12:00:00 수정 2008-06-26 12:00:00 조회수 2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광주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세입자 10여명이

전월세금 수억원을 사기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은

집 주인이 아파트를 담보로

집집마다 1억여원씩을 대출받은 뒤

전월세 자금 7억여원까지 함께 가지고 달아나

아파트가 경매처분될 위기에 놓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계약서에 적힌 집 주인은

모두 수배자나 신용불량자 등으로

돈을 받고 명의만 빌려준 사람들이었다며

실제 집주인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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