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업무는 이틀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27 12:00:00 수정 2008-06-27 12:00:00 조회수 2

◀ANC▶



최근 경제 사정이 악화되면서 일자리를 찾거나

실업 급여등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인데 1주일에 이틀만 문을

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진에 위치한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강진 분소입니다.



오전 11시..

일과시간이지만 출입문이 굳은 닫혀 있습니다.



1주일에 이틀만 업무를 본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을 뿐입니다.



◀SYN▶ 건물 입주업체

두차례만 문을 열더라고요.//



목포에 있는 종합고용지원센터에 들렀다

강진으로 오기 때문에 직원들의 출근 시간도

오전 10시 무렵니다.



이때문에 노동부에 일자리나 실업 급여를

문의하려는 사람들은 불편할수 밖에 없습니다.



◀SYN▶ 민원인

불편하죠.//



고용지원센터 강진 분소가 문을 연 것은

지난 2001년입니다.



당시엔 4-5명의 직원이 상시 근무했지만

노동부는 업무 효율성을 이유로 1주일에 두차례

출장 근무로 근무 형태를 바꿨습니다.



◀SYN▶ 노동부 관계자

효율성 측면에서.//



지역민들은

농촌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부가 효율성만 내세우며 노동시장 개척

의지를 포기한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u 취재가 시작되자 노동부는 육아휴직자가

많아 지금은 인력이 부족하다며 상시근무 형태

전환 여부를 조만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