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쁜 일상생활에 잠시 접었던 꿈을 다시
펼친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취미생활을 통해 새로운 기쁨을 얻고 있는
사람들을 유지은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터)
effect : 현장~
기타를 치고 드럼을 두드리며
박자에 맞춰 노래를 부릅니다
6명으로 구성된 밴드는 저녁 7시 부터
연습을 시작합니다
리드 기타를 맡고 있는 김형석씨는
1년전에 합류한 직장인 밴드에서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만화작가로 아이디어 발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음악을 통해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김형석(31)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사람이 뭔가 해소가 되는게 있으면 다음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s/u)
단조로운 직장생활에 얽매여 있을 때 보다
취미생활을 하게 되면서 업무 효율도 향상되고 생활의 활력까지 얻고 있습니다.
effect : 주현씨 연극하는 모습 .
제약회사에서 영업관리를 맡고 있는
최주현씨는 일과를 마치면 연극배우로
변신합니다
1년 전부터 제2의 직업이 생긴 것입니다.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지만
정기 공연을 앞두고 의욕에 넘쳐있습니다.
(인터뷰) 최주현(29)
완전 평범한 삶이었는데 이제 연극을 하고 나니깐 다른 사람의 삶도 살아 보고.
25명이 넘는 단원들의 직업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박정민(33)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하시는 분도 계시고 학원강사 언론사에서 일하고 계신분들
하루하루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취미 활동을 통해 활기를 찾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이들의
즐거운 인생 이야기가 신명나게 느껴집니다.
엠비씨 뉴스 유지은 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