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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응급의료법의 개정으로
위급 상황에서는 일반인들도
응급 처치를 할 수 있게 돼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순천의 한 대학이
일반인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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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순천시 연향동에 사는
50살 남 모 씨가
밭에서 일을 하다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장이 멈춘 지 30분이나 지나
제대로 손도 써보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전문가는 남 씨가
쓰러진 지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했더라면
최악의 상황은 면했을 거라고 말합니다.
◀INT▶
이처럼 생사를 좌우할 수도 있는 심폐소생술,
s/u] 최근에는 전문 의료인 외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심폐 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순천의 한 대학입니다.
전남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말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인준을 받아
의료인은 물론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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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긴급 상황을 가정해
인공호흡과 심장 마사지를 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INT▶
이처럼 두세시간의 실습을 마친 학생에게는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발급하는
수료증이 수여됩니다.
특히 이 달부터 일반인도
위급상황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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