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수출 생산도시로 전환(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6-30 12:00:00 수정 2008-06-30 12:00:00 조회수 2

(앵커)

민선 4기의 절반을 보낸 광주시는

생산 수출도시로 거듭났다는 점을

가장 큰 성과로 손꼽았습니다.



하지만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된데다

201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실패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시는 민선 4기 반환점을 돌면서

도약을 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놨습니다.



지난해 말 수출이 100억 달러를 넘어서

울산과 인천에 이어

광역시 가운데 세번째라는 점을

두드러진 실적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24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5만 4천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변모'



하지만 고용없는 성장이 계속되고

상대적으로 비정규직 일자리가 많아져

실업률은 10%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경실련'안정적 고용이 더 중요'



광주시는 시정의 양대축인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특별법이 제정되고 문화전당이 착공되는 등

법적 제도적 틀이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예산이 삭감되는 등 문화수도 사업의

차질이 우려되고, 지난해 '신정아' 파문으로

광주 비엔날레의 위상은 추락했습니다.



(인터뷰)-문화연대

'지원은 하더라도 간섭은 말아야'

광주시는

뒤늦게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가 참담한 패배를 맛봤고,



(스탠드업)

"공직자들에게 '청렴'을 강조해왔지만

복지시설 인허가 과정에서 불거진

부적절한 처신 등은 큰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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