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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을 타고 우리나라에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연안으로 접근할때 이용할 소형 보트까지
가져오는 등 밀입국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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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톤급의 작은 목선이 무인도에 걸쳐 있습니다.
어제(1일)오후 1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쪽에 있는
국흘도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하려던
중국인 11명을 태운 선박이 붙잡혔습니다.
기관고장을 일으켜 정박해있던 배를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민이 발견한 겁니다.
(s/u)밀입국자들이 타고온 선박에는
이처럼 중국산 생수통과 비상식량이
가득 실려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불법 취업하기 위해 돈을 모아
목선을 구입했습니다.
◀SYN▶ 밀입국 시도 중국인
"집안이 가난해서 돈을 벌려고 왔다..."
또 지금까지 적발한 어선가운데 가장 작은
3톤급 목선을 이용하고 연안에 접근할때
사용하기 위해 소형보트까지 마련하는 등
치밀하게 밀입국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최용의 / 정보과장
"신종수법으로 보고있다"
해경은 밀입국을 알선한 국내외 조직을
추적하고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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