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박광태 광주 시장을
만나 애로 사항을 건의했습니다.
애로 사항은 많았지만 현실적으로 지원할
뾰족한 대책은 없는 듯 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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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과 아스콘 업체 대표들은 납품 기회를
넓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광주시가 직접 공사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규정을 잘 지켜주면 지역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문입니다
박상일 아스콘 이사장
01434125
"지역 중소업체는 납품 기회를 잃거나
하청 생산업체로 전락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광주시가 소액 물품을 구입할 때
중소기업 조합이 추천한 업체를
수의 계약 대상으로 선정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습니다
특히 천만원 이하로 돼 있는 수의 계약
상한선을 2천만원으로 올려 달라는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이수만 이사장 01043600
"2천만원 문제 없다.. 타시도도 하고 있다.
박시장이 너무 완고하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조합이 추천한 업체를
고려는 하겠지만 상한선을 올리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박시장 02054301
"수의 계약 천만원 이하 정착.. 혼란 온다.
천만원 범위에서 추천하면 고려하겠다."
자동차 수리업체 대표는 수리업이
준 제조업인데도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강성열 01525414
" 타시도에서 실시되고 있는 안정 자금을
받지 못해 애닯게 생각한다. "
어려운 지역 경제 사정을 반영하듯 지역
중소업체들의
애로사항은 끝없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모처럼 마련된 자리였지만
광주시장이 실제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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