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제 8대 전남도의회가
후반기 의장에 박인환 의원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남 각 시,군 의원회도
대부분 의장단 등 원 구성을 마무리했지만
일부에선 마찰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후보 등록도, 정견 발표도 없이
의장을 뽑는 교황식 도의장 선거가
결국 3표 차로 당락이 갈렸습니다.
오늘 열린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구례 출신 박인환 의원은
전체 51표 가운데 27표를 얻어
24표에 그친 김재무 의원을 따돌렸습니다.
박 신임 의장은
낙후된 전남의 발전을 앞당기고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인환 전남도의회 의장 >
전남도의회는 또
부의장에 홍이식, 이호균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담양과 곡성, 구례 등 전남 대부분의
시,군 의회도 최근 의장단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후반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교황식 선출 방식에 따른
내부 갈등과 진통은 이번에도 계속됐습니다.
특히 나주시의회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의장단 감투 경쟁과
싹쓸이 원 구성 강행에 대한 무소속의 반발로
정례회가 열리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창 나주대 교수 >
2년마다 고질적으로 되풀이되는
의장단 구성을 지방의회 의원들의 이합집산,
주민의 뜻과 무관하고
지역발전에도 역행하는 결과만 가져올 뿐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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