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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파행과 비리 등으로
여론의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는
광주시의회가 쇄신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제도적인 틀도 중요하지만
의원 개개인의 자질과 의지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 2006년 원구성 파행 화면 -
제 5대 광주시의회는 시작부터
불안했습니다.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세 싸움 파행으로 스스로의 권위를
내팽개치더니,
집행부로부터 행정사무감사까지
거부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일부 의원들의
이권 개입과 성추문까지 겹쳐
시민들을 실망시켰습니다.
◀INT▶시민 전숙자
◀INT▶시민 정종오
시민들의 질책과 여론의 압박은
시의회를 조금씩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의장 선거 과정의 줄서기와
물밑 거래 등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처음으로 후보 등록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기마다 인터넷에 공개하는 조례안도
마련했습니다.
◀INT▶진선기 운영위원장
일단 제도적인 쇄신이 시작됐지만
중요한 것은 잃어버린 권위를 되찾기 위한
의원 개개인의 의지와 실천입니다.
◀INT▶윤봉란 시정지기단
'대의기관의 본질적인 부분 노력해야..."
늦게나마 쇄신책을 찾아나선 시의회가
권위와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지
시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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