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축산농가마다 사료값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료값이 치솟는 가운데 값이 싸고
영양에 좋은 청보리 사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우 350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형국 씨는
4년째 청보리 사료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청보리 사료는
수입 곡물을 쓰는 기존 배합사료에 비해
1킬로그램당 가격이 3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성장에도 좋아
600킬로그램 한우를 기준으로
청보리 한우가 다른 사료를 쓴 한우보다
무게가 30킬로그램 정도 더 많이 나갑니다.
(인터뷰)
식용인 곡물보리와 달리
사료용으로 재배되는 청보리는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CG)실제로 청보리 한우가
다른 사료를 먹인 한우보다
1등급 이상을 받는 경우가
30퍼센트 이상 더 높았습니다.
(인터뷰)
(CG)전라남도는
재작년에는 4천 7백 헥타르였던
청보리 재배면적을
올 가을에는 만 7천 헥타르,
생산량으론 35만 7천톤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스탠드업)
이 정도 생산량이면
10만 9천마리의 한우를
1년 동안 사료료 먹일 수 있는 양입니다.
2012년 보리수매제도 폐지를 앞두고
재배농가에서도 청보리가
새로운 소득대체 작목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 곡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청보리가 축산농가와 생산농가 양쪽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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