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찌는 듯한 휴일..더위 탈출(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06 12:00:00 수정 2008-07-06 12:00:00 조회수 2

(앵커)

장마가 주춤한 사이

광주*전남에도 무더위가 찾아 왔습니다.



휴일을 맞아 수영장과 유원지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나들이객들로 넘쳐났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시원스럽게 질주하는 물썰매가

찌는 듯한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립니다.



(인터뷰)-'머리가 쭈볏 설 정도로'



야외 수영장은

물놀이를 하러나온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또래 아이들과 함께 물장구도 치고

물속으로 뛰어들다보면

쌓였던 스트레스도 어느새 달아납니다.



(인터뷰)-'이렇게 나와 노니까 좋다'



추운 나라가 고향인 불곰은

무더운 여름엔 몸놀림이 더 둔해집니다.



이 때문에 수시로 먹잇감을 던져주고

활동량을 늘려줘야

더위를 견뎌내게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얼음도 만들어줘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구례에서 32.6도,

광주는 31.4도까지 올라가는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습도도 70%까지 치솟으면서

불쾌지수는 2명 중 1명이

짜증을 느낄 정도인 '80'을 넘겼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로

올들어 처음으로 열대야현상이 나타난데 이어

오늘 밤에도 잠들기 힘든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되다

금요일쯤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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