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조선산업이 전남서남권의 대표업종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서남권의 산업구조가 조선업종등
중화학공업위주로 바뀌고 있습니다.
조선산업의 경우 현대삼호중공업등을 중심으로
생산액이 크게 증가했으나 지역경제에 파급되는
효과는 경남권등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대형조선소가 밀집된
경남권의 지역내 생산유발계수가 1점434인데
비해 전라권은 1점287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생산유발효과가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남권내 일반기계 제조업등 조선관련
후방산업이 발달되지않기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중간재의 지역내 조달비중이 39%에
그쳐 경남권 61점9%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또 이들 후방산업의 미흡은 지역내 고용유발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낮은 결과도
낳고 있습니다.
◀INT▶ 김정호 한국은행 목포본부 과장
한국은행은 지역경제에서 조선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조선업 경기에 따라
지역경제 전체가 좌우되는 취약점이 상존해
산업 다각화를 강구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